안녕하세요!
이미 오래 전 얘기가 된 결혼 준비 이야기지만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양재에 위치한 에제르 샵에 있는 대표님께 전반적인 플랜을 맡기고 식을 준비했습니다.
식장은 이미 정해진 상황이어서, 그 외의 것들을 맡겨서 진행해주셨는데요.
2020년 5월에 식이었고, 2019년 11월 늦가을부터 대표님과 연락하면서 스케쥴을 조정했습니다.
벚꽃이 피는 날씨에 맞춰 가봉스냅을 찍고, 드레스를 고르고, 식장까지 다 한 큐에 진행되었어요.
특히 에제르는 자체제작 드레스가 많고 벌수 제한을 두지 않으셔서 독특하고 예쁜 디자인의 드레스를 많이 입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대표님이 플래너 일을 오래 하셔서 함께 하는 다른 분들도 전문성이 매우 높으셨어요!
저는 스냅, 본식 모두 헤어와 메이크업은 정샘물에서 진행했고 사진은 비마이데이 대표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일단 딜레이 되는 일정 없었던 게 가장 좋았고, 결혼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퀄리티도 높아 만족스러웠습니다.
2부 드레스입니다.
찐진주가 달려서 조금 무겁긴 한데 너무 예뻐서 바로 픽할 수밖에 없었어요
투피스 형태의 드레스인데 너무 독특하고 예뻤지만 5월 식이라 더워보일 것 같아서 패스 했습니다 ㅠ.ㅠ
저를 끝까지 갈등하게 만든 두 드레스에요.
일단 저는 레이스나 비즈가 많은 드레스는 별로 땡기지 않았고 이 두 드레스가 가장 고민스러웠습니다.
첫번째 드레스는 핑크톤과 베일이 너무 예뻤고, 두번째는 단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드레스였습니다!
전 무슨 드레스를 입고 본식을 치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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