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웹드라마] 성난 사람들 BEEF 리뷰, 회차정보, 출연진, 평점, 결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넷플릭스 웹드라마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더 글로리를 본 후에는 재미있는 시리즈물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는데요.

아가씨가 남편에게 강력추천해서 밥 먹으면서 한 번 틀어본 것이 이틀 만에 정주행을 마쳤네요. 

성난 사람들 포스터(나무위키)

일단 성난 사람들의 출연진을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티븐 연이 주연이구요, 그 외에 알리 웡, 조셉 리 등등이 나옵니다.

아! 그리고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나오는 아주 반가운 인물도 나오니 한 번 잘 살펴보세요~! 

재미있는 건 미국에서 만나는 한중일 교포 2세(?)의 만남이었는데요.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괜히 스티븐 연한테 더 몰입해서 보게 되는 웹드였습니다. 

줄거리

돈없고 미래도 안보이는 재미교포 핸디맨- 대니는 할인매장 주차장에서 어떤 흰색 벤츠 SUV와 시비가 걸린다. 집안이 친척에게 사기를 당해 부모님은 한국으로 귀국해 일하고 계시고 하나밖에 없는 동생 폴은 게임이나 코인 등으로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 가뜩이나 인생이 안풀려 빡친 상태인 대니는 시비를 건 차에게 보복운전을 시전하지만 별 소득 없이 부촌의 정원만 망가뜨리고 지역 SNS 에 박제만 되어 쫓기게 된다.

베트남-중국계 미국인 에이미는 성장환경은 가난했어도 부유한 일본계 예술가 남편과 결혼하고, 빡세게 일해서 어엿한 회사를 차렸지만.. 최근 들어 남편과는 사이가 소원해지고 자괴감만 드는 돈만 많고 우울한 인생을 살고있다. 세상물정 모르고 집안일에 충실한 도예가 남편 대신 평생 죽어라 일만 해 왔고 유명한 미술가 시어머니는 계속 사사로운 가정일에 간섭하며 스트레스를 준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즈음 어느날 할인 매장 주차장에서 왠 똥차 트럭과 시비가 걸린다. 꽤 거칠게 대응한 트럭에게 마찬가지로 거칠게 반응하며 자신의 흰색 벤츠 SUV 를 거의 망가뜨릴 수준으로 길거리서 난폭운전을 했고 그냥 운수 더러운 날 이라 생각했지만 왜인지 그 시비 걸린 남자와 계속해서 엮이게 된다.

(출처 : 나무위키)

 

각 화마다 제목 및 그림, 음악이 매우 추상적이고 약간은 음침해보이는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1. 새들은 노래하는 게 아니야, 고통에 울부짖는거지

2. 살아 있다는 황홀함

3. 내 속엔 울음이 산다

4. 동시에 얻을 수 없을 뿐

5. 이토록 내밀하고 비밀스러운 존재

6. 마법의 동그라미를 그리며

7. 나는 새장이라네

8. 독창적인 선택의 문제

9. 환상을 만드는 것

10. 빛의 형상 

 

사실 각 회를 다 보고나서도 아! 제목이 이런 뜻이었구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제작자들이  심오한 뜻을 이곳 저곳에 심어둔 것 같은데 사실 그렇게 깊게 생각하면서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 의미를 다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의미가 있겠다 싶었던 부분들은 한인들의 이름이 다 성경 인물이었다는 것인데요 - 대니엘, 아이작, 폴 

성경 인물에 대한 조금 더 깊은 이해가 있었으면 해석이 풍부해지거나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줄거리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기 때문에 너무 무겁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중간 중간 약간 잔인한 장면, 선정적인 장면이 있으니 부모님과는 안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찾아보니 15세네요?.. 19세 이상은 줘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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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난 사람들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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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성난 사람들 공식 예고편입니다.

https://youtu.be/869qy4txJUk

 

저는 꽤 재미있게 봤는데 결말이 너무 막장이라는 평들도 종종 있네요!

역시 사람마다 보고 느끼는 점이 다르다는 건 흥미로운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