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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닥 일기

[하버드 포닥] 가족 영어 지원 프로그램

by 초이경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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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청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희는 벌써 미국에 온 지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곧 남편도 출근을 하고 저도 영어공부 및 개인 논문 작업을 시작하려고 준비 단계에 있는데요.

제가 할 수 있는 영어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 찾아보다가 알게 된 자료들을 공유합니다.

영어 외에도 하버드 포닥 가족에게 시설 이용, 운동 프로그램 등등을 사용할 수 있게 허가해주었는데요.

이것들은 또 차차 시간을 갖고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하버드 내에서 가족을 타겟으로 하는 영어 프로그램은 언어교환 프로그램만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마저도 지금은 온라인으로 운영되어 최대한 오프라인으로 직접 대화를 나누고 싶은 저와는 잘 맞지 않아서 일단은 스킵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야 알게된 건 보스턴이 다 같은 보스턴이 아니라 브룩라인/케임브릿지/보스턴으로 시가 나뉘어져 있다는 것과 각 시마다 지원 영역이 다르다는 거예요.

이건 affordable apartment 에도 적용이 되는데 추후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리해서 올려두겠습니다!

그래서 올려둔 첨부파일 중에 본인이 거주하게 되실 주에 맞는 프로그램을 잘 신청하셔야 합니다.

각 센터마다 다르긴 하지만 웨이팅이 몇 달 씩 걸리는 곳들도 있다고 해요.

대표적으로 보스턴 공공 도서관과 CCAE 가 그런 듯 합니다. 

보통 이렇게 무료로 ESL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은 주에 2회 약 2시간 정도로 수업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나름의 전략(?)으로 사설 어학원을 3개월 정도 다닌 후에 무료 프로그램을 수강하려고 합니다.

사설 어학원은 주4일 4시간씩 진행되어 조금 더 집중해서 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남편이 출근하고 제 시간을 조금 더 규모있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수 많은 무료 ESL을 뒤로 하고 큰 결심을 내렸답니다.

 

사설 어학원 및 대학 부설 ESL 프로그램도 가격이 아주 천차만별이었는데 저는 하우징이 되어 세이브된 브로커 비 만큼의 비용이 발생하는 나름 가성비라고 소문난 TALK ENGLISH SCHOOLS 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남편과 이 몇 주 지내보니 미국에 살아도 공부하지 않으면 영어는 절대 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볼 예정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화이팅 하시고! 서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교환해요 : )

 


https://www.hio.harvard.edu/sites/default/files/HIOFiles/Boston%20Area%20ESL%2020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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