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 포닥에 대해 아주 짤막하게 쓴 글이지만 종종 들어와서 보시더라구요.
11/5일 구두 오퍼 받은 후 일정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아서 크게 업데이트 된 내용은 없지만 마저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11/5에 구두 오퍼 받을 때에도 PI가 곧 추수감사절이라 아마 이후 과정이 좀 느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안 그래도 느린데, 느릴 수 있다고 말한 정도면 얼마나 더 늦어지려고 했었는데..
정말 느리더라구요!?.. ㅎㅎ..
아직 정확하게는 진행이 되지 않아 모르지만 PI가 남편에게 서류를 요청하면 이후에 HR에 제출하고, HR에서 남편에게 공식 레터를 보내는 순으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이 PI도.. 답을 느리게 하더라구요!
당장 내일 관련 서류를 보내주겠다고 하더니 일주일이 지나고..
혹시나 해서 리마인드 메일을 보냈는데 또 일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11/26 (?), 27(?)에 두 PDF파일을 보내며 작성을 요청해왔는데요.
중요한 건 PDF 파일이 안 열려서 또 한 번 로딩이 걸렸답니다. ㅜ.ㅜ
확실히! 우리나라와 일 처리 속도가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만약 우리 나라였으면 모든 과정이 속전속결로 이루어졌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11/29 오늘 다시 제대로 된 파일을 보내주어서 드디어(?) 공식적인 절차의 시작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과정들이 더 많을테지만 너무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하나둘 씩 헤쳐나가볼 생각입니다 : )
포닥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처음 인터뷰 과정은 아래 글에 작성해 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들어가서 보세요 : )
https://earthy53.tistory.com/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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